🎭 스캠에서 슈퍼 하이롤러까지: ‘Monarch’ 오시 케톨라의 파란만장한 포커 서사시 🎭

🎮 과거의 그림자: 룬스케이프에서 시작된 사기꾼의 삶

핀란드 출신의 포커 하이롤러 오시 케톨라(Ossi Ketola), 별명 "Monarch", 는 최근 댄 “정글맨” 케이트(Dan Cates) 와의 헤즈업 경기에서 무려 1,500만 달러(약 200억 원) 를 잃으며 포커계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하이롤러의 패배가 아닙니다. 그는 과거를 고백한 자칭 ‘갱생한 스캐머(사기꾼)’ 이자, CSGO 도박 세계의 개혁가이며, 지금은 포커 테이블 위에서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케톨라는 과거 트위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나는 6살부터 13살까지 룬스케이프에서 아이템을 두 배로 만들어준다고 속이고, 받은 뒤 로그아웃하던 ‘작은 사기꾼’이었다.”

🕵️‍♂️ 14살에 업계 진출, 18살에 회사를 창업한 소년 사업가

하지만 14살이 되며 그는 전향합니다.

“사기꾼들에 대한 증오가 생겨 그들을 잡고 폭로하는 데 인생을 걸었다.”

2016년, 겨우 18살의 나이에 케톨라는 CSGOEmpire 를 설립합니다. 이는 CS:GO 스킨 도박 시장의 부조리와 불법성 을 정면으로 겨냥한 사이트였으며, 그는 이 플랫폼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 을 내세우며 기존 불법 사이트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수년간 수많은 카지노의 사기 행각을 폭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립니다. 누군가는 그를 “인터넷 최악의 사기꾼”이라고 불렀고, 또 다른 이는 “정신분열적인 사기꾼”이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정글맨'과의 초대형 헤즈업 경기, 그리고 15M 패배

2025년, 그는 포커계로 완전히 시선을 돌려 Onyx Super High Roller Series Cyprus 에서 하이롤러들과 정면승부를 펼칩니다.

• 첫 경기 상대는 덴마크 하이롤러 케이한 모크리였고, 200만 달러 손실

• 다음날은 포커계의 괴물, 정글맨과의 헤즈업 매치. 👉 6경기 중 4패, 총 1,500만 달러 손실 👉 마지막 게임에서 “덱이 조작된 거 아냐?” 의심하며 심리적 흔들림

또한 그는 경기가 끝난 후 상대의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자고 요청할 만큼 격앙된 모습을 보였으며, 한 포커 팬이 다니엘 네그라누(Daniel Negreanu) 와 붙을 생각은 없냐고 묻자 다음과 같이 응답했습니다.

“완전 게이 같아서 더더욱 붙고 싶다. 그냥 완전히 압도하고 싶음.” (💬 'mog'는 온라인 용어로 ‘완전히 이기다, 압도하다’는 뜻입니다.)

🧨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의 TV 포커 게임, 그리고 멈추지 않는 도전

정글맨과의 대결은 TV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의 포커 경기로 기록되었으며, Monarch는 역사적 손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더 많은 헤즈업 경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Doug Polk 에게도 도전장을 내밀며 멈출 줄 모르는 포커 야망을 드러냈습니다.

📊 Monarch vs Jungleman: 경기 요약

경기 상대	결과	손실
Kayhan Mokri	패배	$2,000,000
Dan "Jungleman" Cates	4패 2승	$15,000,000
총합	-	$17,000,000 손실

🤯 결론: 사기꾼에서 제왕으로? 혹은 그저 무모한 도전자?

Monarch 오시 케톨라는 전형적인 "리뎀션 아크(redeption arc)"의 인물일까요? 아니면 여전히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도박판의 망령일까요? 분명한 건, 그는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아직 멈출 생각은 없다는 것입니다.

📌 주요 키워드 정리

• “Monarch” aka Ossi Ketola

• 과거 룬스케이프 스캐머 → CS:GOEmpire 창업자

• 정글맨 상대 $15M 손실

• 도그 폴크, 네그라누에게 도전장

• 논란의 중심이지만 주목받는 하이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