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자 조던 그리프, WSOP 이후 첫 공개 발언
2024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 메인 이벤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조던 그리프가 결승전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서, 자신을 헤즈업에서 이긴 선수인 조나단 타마요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타마요의 레일 지원 논란
그리프는 일요일 오후 더그 폴크와의 유튜브 인터뷰에서 타마요가 결승전 도중 레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타마요는 조 맥키헌과 도미닉 니치 등의 지원을 받으며 1000만 달러를 획득했으며, 일부에서는 타마요의 레일이 노트북을 사용해 그를 도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면은 PokerGO의 라이브 스트림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폴크는 WSOP 스태프가 이러한 레일 지원을 막지 않은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으며, 그리프에게 타마요가 레일로부터 도움을 받은 것이 자신에게 불리했는지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그리프는 "확실히 말하기 어렵다"며, 실시간 분석 도구(RTA)를 사용하는 것이 이점을 줄 수 있다고 인정했지만, 그 이점이 얼마나 큰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리프의 입장
그리프는 타마요가 치팅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메인 이벤트에서 나온 훌륭한 이야기들 대신 음모론에 초점을 맞추는 포커 커뮤니티에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또한, 타마요와 사건 이후 대화를 나누지 않았으며, 타마요가 결승전에서 자신과 대화하는 데 별로 관심이 없어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리프는 "그들이 시뮬레이터를 돌리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었다면, 나는 당시 플로어에 말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직 타마요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고려하지는 않았지만, 만약 혐의에 대한 근거가 있다고 판단되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론
조던 그리프는 타마요가 규칙을 어기지 않았다고 생각하면서도, 포커 커뮤니티가 메인 이벤트의 긍정적인 이야기들보다 논란에 집중하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포커 커뮤니티가 공정한 경쟁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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