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파트리크 안토니우스에게 잊지 못할 해가 되었습니다. 4월 EPT 몬테카를로 $100,000 슈퍼 하이 롤러에서 우승한 이후, 그는 포커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 그는 $200,000 트리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최고 토너먼트 성과를 달성하며 더욱 높은 위치에 올랐습니다.
역대 최대 상금을 차지한 트리톤 인비테이셔널의 승자, 안토니우스
이번 대회는 트리톤 포커 슈퍼 하이 롤러 시리즈 몬테카를로에서 가장 큰 바이인 이벤트로 진행되었으며, 안토니우스는 101명의 다른 참가자들을 제치고 $2,040만 상금 풀 중 $513만을 거머쥐었습니다. 헤즈업에서 그는 고스테이크 신예 블라디미르 코르지닌을 꺾고 트로피와 우승 상금을 차지했습니다.
블라디미르 코르지닌: 에스토니아의 새로운 별
코르지닌은 EPT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PokerNews의 주목을 받았으며, 그 이후 전 세계 고스테이크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번 준우승은 그의 세 번째 기록된 상금으로, 그의 라이브 상금을 $76,800에서 $3,546,800으로 끌어올리며 에스토니아 올타임 머니 리스트 1위에 올랐습니다.
트리톤 인비테이셔널 결승 테이블 하이라이트
결승 테이블은 네 명의 프로 플레이어와 다섯 명의 초청 선수로 구성되었습니다. 안토니우스는 121빅 블라인드로 선두를 달렸으며, 로만 흐라벡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안토니우스는 잭-듀스를 들고 있던 중 강력한 리버 카드로 모텐 클라인을 9위에서 탈락시키며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이후 쉬안 탄과의 대결에서도 에이스-퀸으로 리버에서 승리하며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콘스탄틴 마슬락을 상대로는 잭스 페어를 잡아 빅 슬릭을 가진 마슬락을 탈락시켰으며, 이후 남은 여섯 명은 모두 7자리 수 상금을 확보했습니다. 이어 미키타 바지아코우스키는 코르지닌과의 충돌로 탈락했으며, 블라인드 싸움에서 코르지닌에게 스트레이트를 내주며 대회에서 물러났습니다.
미칼라이 바스카보이니카우 역시 흐라벡의 포켓 포에 패해 $1,506,000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습니다. 그는 올해 트리톤 몬테네그로 메인 이벤트와 EPT 바르셀로나에서 우승을 거두며 포커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승의 순간: 안토니우스, 코르지닌을 꺾고 영광을 차지하다
결승전에서는 경험의 차이를 극복하려는 코르지닌이 강력한 도전을 펼쳤습니다. 별명 ‘갬블도어’로 알려진 그는 잭-텐으로 안토니우스와 맞붙었으나, 안토니우스의 에이스-세븐이 우위를 유지하며 주도권을 되찾았습니다. 마지막 핸드에서 안토니우스는 좋은 킥커를 가진 포를 들고 전부를 밀어붙였고, 코르지닌의 세 장의 아웃 카드를 피하며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안토니우스는 우승 후 트리톤 포커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꿈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 삶을 누리고 싶습니다."라고 전하며 감격을 전했습니다.
새로운 도전: 하이 스테이크 듀얼 V 준비
이번 우승 후 안토니우스는 곧바로 $125,000 NLH 메인 이벤트에 참가할 예정이며, 그 후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제러드 블레즈닉과 하이 스테이크 듀얼 V에서 맞붙을 계획입니다. 하이 스테이크 듀얼 V는 오는 11월 12일 PokerGO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텍사스 홀덤과 포트-리밋 오마하가 번갈아 진행될 예정입니다. 승자는 매 라운드 상금이 두 배로 늘어나는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될 때까지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이번 우승은 안토니우스가 포커 커리어에서 또 하나의 위대한 업적을 남긴 순간이며, 그의 열정과 실력을 증명하는 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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