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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전략과 담대한 블러프: WPT bestbet Scramble의 결정적 순간들




2024년 World Poker Tour(WPT) bestbet Scramble $5,000 메인 이벤트는 361명의 참가자가 등록하며 총 상금 1,642,550달러를 형성했습니다. 칠레의 포커 프로 닉 유니스(Nick Yunis)가 우승을 차지하며 315,791달러의 상금과 마이크 섹스턴 WPT 챔피언스 컵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습니다. 이는 칠레 선수로서 최초의 WPT 타이틀 기록이기도 합니다.


이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에릭 아프리앗(Eric Afriat)의 활약과 그의 불운한 결말, 그리고 유니스가 펼친 대담한 블러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회 중 가장 흥미로운 다섯 가지 주요 핸드를 통해 그 치열했던 순간들을 돌아봅니다.


1. 닉 유니스, 대담한 블러프로 거대한 팟 획득

레벨 27(블라인드 50,000/100,000/100,000)에서, 유니스는 버튼에서 200,000으로 레이즈를 시작했고, 아프리앗과 윤큐 송(Yunkyu Song)이 각각 스몰 블라인드와 빅 블라인드에서 디펜딩했습니다. 플롭(Q♣ 10♣ 9♠)에서 아프리앗은 250,000으로 베팅했고, 송이 콜하자 유니스는 이를 800,000으로 레이즈했습니다.


아프리앗은 1.5백만으로 3벳했지만 유니스는 다시 콜하며 턴(3♠)을 봤습니다. 턴에서 아프리앗은 1백만을 베팅했고 유니스는 다시 콜했습니다. 리버(5♠)에서 아프리앗은 600,000으로 다운사이즈 베팅했으나, 유니스는 과감하게 올인(4.25백만)을 선언했습니다. 아프리앗은 긴 고민 끝에 폴드했고, 유니스는 Q♠ 8♥를 보여주며 블러프임을 알렸습니다. 이 팟은 유니스의 우승을 위한 결정적인 발판이 되었습니다.


2. 아마추어의 도전: 클럽WPT 참가자의 더블업

레벨 4(블라인드 300/500/500)에서 클럽WPT 참가자 마이클 골드스워디(Michael Goldsworthy)는 K♦ K♠로 더블업을 성공시켰습니다. 상대는 Q♣ J♣로 승부를 걸었으나 플러시와 스트레이트 모두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초반부에 강력한 시작을 보여준 아마추어 참가자의 순간이었습니다.


3. 돈 버블의 잔혹함: 조던, 플러시로 승리

레벨 17에서 핸드 포 핸드 방식으로 진행된 13번째 핸드에서 조시 홉킨스(Josh Hopkins)는 플러시를 완성했으나 조 조던(Joe Jordan)의 K♦ 4♦에 밀려 탈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돈 버블이 터졌고, 조던은 본선 상금권에 진입했습니다.


4. 토니 던스트의 아쉬운 탈락

WPT 코멘테이터이자 WPT 챔피언스 클럽 멤버인 토니 던스트(Tony Dunst)는 레벨 20에서 5♠ 5♣로 7♥ 7♣에게 패배하며 16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이 대결은 그의 짧은 스택으로 인해 큰 변수를 만들지 못한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5. 지역 선수 맥널티의 도전과 끝

잭슨빌 출신 지역 선수 태드 맥널티(Thad McNulty)는 레벨 21에서 K♣ 8♠로 승부를 걸었으나, 아프리앗의 4♣ 3♣에 밀려 13위로 마감했습니다. 그의 용감한 도전은 지역 포커 커뮤니티에서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치열했던 결승전과 유니스의 승리

결승전에서 아프리앗은 초반 유리한 포지션을 유지했으나, 유니스의 대담한 플레이와 블러프에 밀리며 3위(165,000달러)로 탈락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유니스는 송과의 헤즈업 경기에서 승리하며 칠레의 자부심을 세웠습니다. 송은 252,059달러로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이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WPT의 매력과 치열함을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유니스의 전략적 플레이는 많은 포커 팬들에게 감명을 주었으며, 다음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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