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코르지닌은 최근 트리톤 포커 슈퍼 하이 롤러 시리즈 몬테카를로에서 $150,000 노리밋 홀덤 8핸디드 이벤트 우승을 차지하며 포커계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의 우승 상금은 무려 $4.3백만 달러로, 이번 성과는 단순한 초보자의 행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했습니다. 흰 수염과 대담한 플레이 스타일로 팬들로부터 ‘갬블도어(Gambledore)’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파트리크 안토니우스와 페더 홀츠 같은 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의 몇 가지 대담하고 흥미로운 핸드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토마스 보이빈을 탈락시키다: 플러시로의 반전
$150,000 노리밋 홀덤 8핸디드 이벤트에서 마지막 9명의 플레이어가 남은 상황에서, 코르지닌은 Q♠10♠으로 오프닝 레이즈를 했고, 보이빈은 J♣5♥으로 빅 블라인드에서 콜했습니다.
플랍: 5♣9♦A♠플레이어들은 모두 체크했습니다.
턴: 5♠보이빈은 트립스를 맞추며 300,000을 베팅했으나, 코르지닌은 플러시 드로우를 잡고 올인으로 반격했습니다. 보이빈은 약 2백만 칩으로 콜했으나, 리버: 7♠가 등장하며 코르지닌이 플러시를 완성, 보이빈을 9위($435,000)로 탈락시켰습니다.
2. 운이 따랐던 순간: 댄 스미스와의 대결
플레이어 6명이 남았을 때, 코르지닌은 댄 스미스와 대결했습니다.
플랍: J♦10♣Q♠
코르지닌은 Q♥6♥으로 탑 페어를 맞췄지만, 스미스는 J♠10♥으로 투 페어를 만들며 우위에 있었습니다. 모든 칩이 중간에 쌓였으나, 턴: 6♣가 등장하며 코르지닌이 더 나은 투 페어를 완성했습니다.
스미스는 웃으며 리버 9♥이 브릭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고, 결국 6위로 탈락하며 $1백만 상금을 받았습니다.
3. 7-2 블러프로 승리한 헤즈업 대결
헤즈업 단계에서 코르지닌은 또 다른 대담한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15 빅 블라인드를 들고 7♠2♠로 올인을 감행했습니다. 상대인 오시 케톨라는 K♥9♣로 콜했으나, 코르지닌은 플랍에서 플러시 드로우와 스트레이트 드로우를 맞추며 리버에서 스트레이트를 완성, 더블업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그는 대회를 우승하며 $4.3백만의 상금을 거머쥐었습니다.
4. 미키타 바지아코우스키를 상대로 한 4아웃 기적
$200,000 트리톤 인비테이셔널에서 6명의 플레이어가 남았을 때, 코르지닌은 K♠9♣로 컷오프에서 오프닝 레이즈를 했고, 미키타 바지아코우스키는 J♣2♣으로 빅 블라인드를 방어했습니다.
플랍: J♠2♠Q♥바지아코우스키는 투 페어를 만들며 체크-레이즈로 대응했고, 코르지닌은 거트샷 스트레이트 드로우로 올인을 감행했습니다.
턴: 10♥코르지닌은 단 4장의 아웃 중 하나를 맞추며 스트레이트를 완성했습니다. 리버는 브릭으로 끝났고, 바지아코우스키는 6위($1.1백만)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5. EPT 키프로스 하이 롤러에서의 인상적인 포인트
트리톤 시리즈 이전, 코르지닌은 EPT 키프로스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50,000 슈퍼 하이 롤러 세컨드 찬스 이벤트에서 캐시는 하지 못했지만, 데이 1에서 두 번째로 많은 칩을 쌓았습니다. 그가 나눈 흥미로운 핸드 중 하나는 레오나드 마우와의 4-벳 팟이었습니다.
액션 요약: 마우는 UTG에서 5,000으로 레이즈했고, 코르지닌은 버튼에서 15,000으로 3-벳을 했습니다. 마우는 45,000으로 4-벳했고, 코르지닌은 콜했습니다.
플랍: 5♣6♥4♠에서 마우는 45,000을 베팅했고, 코르지닌은 다시 콜했습니다. 턴: A♣에서 코르지닌은 체크 후 올인을 선언했고, 마우는 긴 고민 끝에 폴드하며 코르지닌이 팟을 가져갔습니다.
블라디미르 코르지닌: 포커계의 떠오르는 별
코르지닌은 트리톤 시리즈와 EPT에서 대담한 플레이로 팬들과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스타일은 단순한 초보자의 운이 아닌,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으로 새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그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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